LIVING & CULTURE

맛있는 IFEZ 도시 투어

멋도 좋지만 맛이 최고다. 식도락은 여행의 백미. IFEZ는 맛있는 도시다.
먹는 즐거움이 넘쳐난다. 송도, 영종, 청라의 차별화된 개발 콘셉트처럼, 맛 또한 다채롭다.
저마다의 도시를 닮은 맛을 찾아 떠나자.
이 겨울, IFEZ에서 즐기는 맛있는 도시 투어.

송도, 글로벌 도시를 닮은 글로벌 푸드

 

인천이 글로벌할 수 있는 이유, 답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말로만 국제도시가 아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UN·국제기구가 둥지를 튼 곳, 해외 유수 대학들의 캠퍼스가 운집한 곳, 세계 각국 외국인이 거주하고,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송도국제도시다.
그런 만큼 세계 각국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식은 기본, 품격 높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양식, 아시아의 향취 듬뿍 담긴 로컬 푸드까지,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하다. 송도국제도시 전통의 푸드 스트리트는 컨벤시아대로다. 해양경찰청 인근에는 도시 개발 초기부터 생겨난 음식점들이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고 손님을 기다린다. 관록 있는 오래된 맛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대학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젊은 감각의 음식점도 늘었다.
푸근함보다 색다름을 선호한다면 길을 건너자. 해양경찰청 건너편, 도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주거 단지 구석구석 개성 있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한국 최고 외식 메뉴 ‘고기’를 글로벌한 분위기로 재해석한 가게들도 눈에 띈다. 그런 연유에선지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쇼핑의 메카 테크노파크역이 제격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오네스타 등 걸출한 쇼핑센터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 겨울철 추위 걱정 없이 송도를 맛볼 수 있다.

청라, 수변 도시의 정취를 닮은 편안한 한 끼

 

청라국제도시는 물의 도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이 도심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갈비뼈처럼 양쪽으로 뻗은 물길이 주거 단지로 흘러들어 쾌적함을 더한다. 도시의 상징이 물길인 만큼, 청라의 맛도 물길 따라 흐른다.
중심은 커낼웨이다. 특히 청라1동행정복지센터와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사이로 조성된 음식 거리는 매일 매일이 분주하다.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주말이면 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청라국제도시를 맛보기 위해 커낼웨이로 향한다. 한식, 일식, 양식에 패밀리 레스토랑, 디저트 가게 등 메뉴 또한 다채롭다.
커낼웨이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유는 안전이다. 음식 거리 앞으로 난 길을 오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람뿐. 차량이 통행할 수 없어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어른들은 아이 걱정 없이 편안하고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영종, 바다를 닮은 싱싱하고 뜨끈한 맛

 

영종도는 착한 섬이다. 인천과 서울, 가까운 수도권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섬과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 여름 바다가 즐거움이라면 겨울 바다는 낭만이다. 그 바다의 낭만에 맛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여행이 된다.
섬 곳곳 유명 맛집들이 숨어 있지만, 진정한 ‘바다의 맛’을 만끽하려면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인근이 딱이다. 추운 겨울 언 몸을 녹이는 데는 뜨끈한 국물이 진리. 각종 해산물 듬뿍 담긴 칼국수는 영종도의 시그니처 메뉴다.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은 기본, 푸짐한 바지락에 입은 쉴 틈이 없다. 조개구이도 바다를 실감하게 한다. 그 맛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다양한 조개를 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펄떡펄떡 활어회도 잊지 말고 맛보자. 서해의 싱싱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영종도라고 바다의 맛만 느끼라는 법은 없다. 바다의 정취를 잔에 담아 마실 수 있는 카페도 많다.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물하기 위해 해변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감상하며 마시는 따스한 커피 한 잔은 그야말로 예술.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시안해변 인근에는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제빵소도 만나볼 수 있는데, 입소문을 타고 영종도를 찾은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섬에서 도심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운서동 외국인 특화 거리로 가자. 공항 품은 영종도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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