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City & Interview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친환경 도시, IFEZ

지금의 도시 트렌드는 ‘친환경’을 빼놓고 논할 수 없게 됐다. IFEZ 역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점부터 꾸준히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석상춘 환경녹지과장을 만나 IFEZ의 친환경 도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석상춘 IFEZ 환경녹지과장

IFEZ가 추구하는 친환경 생태도시의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가 투영․반영돼야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IFEZ가 추구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IFEZ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친환경 생태도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첫째, 생활 폐기물 자동 집하 처리, 하수 처리수 재이용, LED 가로등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입니다. 둘째, 바다를 매립한 지역에서의 풍부한 녹지 공간 확보, 조류 대체 서식지 조성, 생태공원 조성, 옥상 녹화 등 ‘도시생태 환경 조성’입니다. 셋째, 태양광 청정에너지 공급, 빗물 저장 시설 설치 등 ‘에너지 저감 도시 건설’입니다. 도시는 사람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것을 전제로 하죠. 따라서 IFEZ는 이 세 가지 방향성을 바탕으로 자연을 최대한 배려하면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최종 지향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IFEZ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사업의 주안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송도 공원 녹지 조성 사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종, 청라와 달리 송도 공원 녹지는 일부 개발 사업 시행자가 조성하는 것 외에 대부분 IFEZ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도 공원 녹지는 도시 전체 면적 5,336만2천㎡ 중 1,745만7천㎡로 전체 32%에 달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송도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도시로, 바다 위에 있는 도시라 할 수 있죠. 토양의 염분이 높기 때문에 염분을 차단하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공원 녹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매립 시점부터 잘 관리해온 덕분에 현재 도시 안을 감싸는 푸른 녹지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녹지 식물 생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식물 생육에 지장 없음을 확인하고, 공법의 부분 변화로 사업비 절감도 이뤘습니다.

친환경 도시와 관련해 현재 당면 과제,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송도 내 6․ 8․ 11공구에 공동주택과 입주 기업이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또 하나는 송도 내 일부 단절된 공원녹지를 연결하는 사업도 진행해야 하는데요. 사업비, 적정 규모 등을 고려해 송도 내 공원이 녹색 통로(GreenCorridor)가 될 수 있도록 녹지 네트워크 구축도 고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원 내 카페테리아, 수상 및 육상 체험 시설, 골프연습장,테니스장, 공연장 등 세외 수입이 있지만 공원 내 불편한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수익이 될 수 있는 세수 확보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시설물을 계획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송도를 바다 위 숲속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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