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 Interview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혁신과 동반 성장에 대해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7년 97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2023년 481억 달러 규모로까지 성장이 예측된다.
송도에 터를 잡은 DM Bio의 민병조 대표와 IFEZ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바이오산업의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었다.

민병조 DM Bio 대표 (좌) | 김세준 IFEZ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우)

한국의 동아쏘시오그룹과 일본의 메이지세이카파마가 2011년 제휴를 맺어 2015년 첫 생산을 시작한 회사. DM Bio는 각국을 대표하는 제약 기업의 합작으로 탄생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길지 않은 업력에도 양사의 결합된 전문성으로 괄목할 성과를 보인다. CMO를 넘어 CDMO 사업을 진행하는 DM Bio는 이미 FDA, EU GMP에 부합하는 품질을 확보했다. 그간의 투자 기간을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작년부터 일본 시장에 우선 진출하여 두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제조뿐 아니라 공정 연구와 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송도 바이오산업의 성장 이유

 

김세준 : 먼저 지리적인 요인이 컸다. 인천공항과 서울이 두루 가까워 비즈니스에 용이하고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된 인프라도 좋았다. 바이오 단지 설정 후에는 송도에서 벤처로 출발한 셀트리온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고, 대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입주하며 추진력을 얻었다. 이후 DM Bio와 같은 제약 기업과 공급망이 들어서며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민병조 : DM Bio 설립에서 실무 팀장이었다. 입지 선정에 앞서 전국에 동아쏘시오의 땅을 검토하였지만, 이곳을 본 뒤 바로 결론이 났다. 송도는 기업,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최적이다. 뛰어난 인프라는 물론 우수 인력 고용에도 이점이 있다. 인천시와 IFEZ에서 많이 지원해 준 데다가 생물 소재 산업과 외국 자본 기업이 우선 입주한 것도 매력이었다.

차세대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시각과 비전

 

김세준 : 송도는 국내 수출의 1/3을 차지하는 최대 단지지만 더 성장할 수 있다. 밸류 체인의 관점에서 IT와의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등이 필요하다. 밸류 체인은 한 번에 갖춰지는 것이 아니다. R&D 연구소도 입주하는 추세고 IFEZ도 필요한 공간과 지원을 마련하니 기대해 달라.

 

민병조 : 이번 정권의 3대 국정 과제에 바이오.헬스가 포함되며, 많은 지원이 있다. 바이오산업의 혁신은 속도다. 경쟁 기업보다 앞서 나가면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지원 받는 만큼 수출과 고용 창출을 이뤄 국가 먹거리 산업의 주체가 되는 것이 기업의 미션이다.

 

김세준 : 가의 관점에서 이미 우리의 주력 산업도 놓칠 수 없겠지만 미래 산업 육성도 필요하다. 미래 핵심 산업은 이미 인프라가 형성된 동시에 우리 기업이 잘하는 일이어야 하기에 바이오가 유력하다. 다른 지자체에도 바이오 단지가 있지만 송도만이 가능한 것이 분명 있다.

 

민병조 : 전문 인력 중점 육성에 기대를 건다. 바이오 생산은 전문 기술을 갖추는 동시에 변화하는 규제를 예측하고 선도하는 분야기에 고급 인력 양성이 절실하다. 또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지면 근래에는 소재 원료의 국산화로 의료 . 보건 바이오산업 전체가 국내 독립 수행되길 희망한다.

DM Bio의 중장기 목표

 

민병조 : 우리는 90년 제약 업력의 동아쏘시오 계열사다. 반도체나 자동차 사업을 하던 기업과 규모의 경제는 다르지만 우리만의 스타일이 있다. 일단 유연한 공정 설계로 CDMO에 차별성을 갖췄다. 또 메이지의 도움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각국 시장 파악도 유리하다. 이미 일본에 진출했고 올해는 유럽과 미국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DM Bio답게 스텝 바이 스텝으로 커갈 것이다.

 

김세준 : DM Bio는 2~3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성장했고 평균 연령이 30대일 정도로 청년 고용도 훌륭하다. 좋은 도시는 좋은 기업이 만들고 좋은 기업이란 매출과 고용이 건강한 기업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래야 기업과 도시가 지속가능하게 두루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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